[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] 에프씨엠티(FCMT)가 모빌리티용 MEA 개발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에 나섰다.
FCMT는 범한퓨얼셀과 선박, 버스 등 모빌리티용 MEA 개발협력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고 밝혔다.
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FCMT 본사에서 곽대연 범한퓨얼셀 수소연료전지본부 상무, 이정규 FCMT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
최근 범한퓨얼셀은 삼성중공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성공했다.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세계 최초로 5MW급 액화수소 연료전지 AIP(Approval In Principle) 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.
범한산업의 다른 자회사인 범한자동차의 경우 범한퓨얼셀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한 수소버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수소버스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