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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대신생기업(유니콘) 연구과제 참여기업, 투자유치·매출상승과 함께 일자리도 창출 (중기부, 20.12.30)
2021.02.23

’20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‘제2벤처붐’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데 이어 ’21년에도 케이(K)-유니콘 탄생 촉진을 위한 정부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.
 
중소벤처기업부(장관 박영선, 이하 중기부)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국내 유망 창업·벤처기업들이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’20년 성과·우수사례와 ’21년 달라지는 점에 대해 발표했다.
 
* 유니콘기업 : 기업가치를 10억$(약 1조원) 이상으로 평가받아 벤처투자를 유치한 비상장기업
 
< 케이(K)-유니콘 성장단계 및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대표사업>

[1단계] 아기유니콘 기업[2단계] 예비유니콘 기업???? 케이(K)-유니콘 ????
기업가치
1천억원 미만
기업가치
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
기업가치
1조원 이상
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
(창업진흥원)
예비유니콘 특별보증
(기술보증기금)
2020년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성과·우수사례

 
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·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올해 4월 발표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.
 
창업사업화, 정책융자·보증, 투자, 기술개발(R&D) 등 성장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‘케이(K)-유니콘 서포터즈’ 운영, 복수의결권 도입방안 마련 등 제도적 기반도 확충한다.
 
* 케이(K)-유니콘 서포터즈 : 투자 포트폴리오 공유 등 통해 유니콘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임으로 VC 등 29개, 대기업 7개, 유니콘기업 2개, 은행·자산운용·증권사 8개, 협단체 4개로 구성
 
중기부가 아기유니콘200,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등 그간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’20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, 많은 기업들이 참여 이후 후속투자 유치, 일자리 확대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기업공개(IPO), 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일부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도 있었다.
 
(후속투자 유치·기업공개) 그간 성과를 보다 상세히 살펴보면 대다수 기업들이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참여를 통해 후속투자 유치 등 기업성장을 일궈내고 있었다.
 
’20년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(40개) 중 14개 기업이 6개월만에 1,021억원, ’19~’20년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(42개) 중 21개 기업이 5,688억원의 후속투자를 받아 당초 투자유치액(11,773억원)의 50%가 넘는 6,709억원의 추가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.
 
 
특히 ’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되었던 ㈜엔젠바이오, ㈜하나
기술은 혁신·성장성을 인정받아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(하나기술 ’20.11, 엔젠바이오 ’20.12)하면서 기업공개에 성공하기도 했다.
 
(매출 향상) 참여기업들의 매출도 크게 향상되는 추세다. ’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던 기업들(27개사)의 경우 평균 매출이 2년 연속 약 50% 가량 확대*되는 등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.
 
’20년 아기유니콘200,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72%, 73.7% 늘어나**,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를 통해 창업·벤처기업들이 원활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.
 
* ’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평균 매출액 : (’18) 328억원 → (’19) 502억원, 53%↑
(’19.1~3Q) 366억원 → (’20.1~3Q) 548억원, 49.7%↑
 
** ’20년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 평균 매출액 : (’19.1~3Q) 20.3억원 → (’20.1~3Q) 55.2억원(172%↑)
’20년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평균 매출액 : (’19.1~3Q) 156억원 → (’20.1~3Q) 271억원(73.7%↑)
 
(일자리 창출)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참여기업들은 성장과정에서 일자리도 함께 늘렸다.
 
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은 6개월만에 기업당 11개, 총 449개(26.9%↑)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,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신청 당시보다 총 1,449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.
 
< 아기유니콘200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고용변화 추이>

구분(단위: 명)신청 당시현재(’20.11)증가인원(증가율)
19년 예비유니콘
(’19.5, ’19.9 신청)
총 고용인원3,4294,6631,234(36.0%)
평균 고용인원127.0172.745.7
20년 1차 예비유니콘
(’20.5 신청)
총 고용인원1,7031,918215(12.6%)
평균 고용인원113.5127.914.3
’20년 아기유니콘
(’20.5 신청)
총 고용인원1,6672,116449(26.9%)
평균 고용인원41.652.911.3

(기타 성과) 그밖에도 2020년 CES 혁신상 수상(디에스글로벌㈜), 해외 창업경진대회 5관왕(㈜센스톤) 등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참여기업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으면서,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가 효과적인 유니콘기업 성장디딤돌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.
 

2021년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 정책방향

 
’21년에도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는 지속 추진되며 일부 확대되거나 달라지는 부분도 있을 예정이다.
 
’21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올해 지원규모(40개)보다 확대돼 60개 기업을 지원한다.
 
예비유니콘의 유니콘기업 도약을 위한 ‘점프업펀드’ 조성이 완료(’20.12, 총 0.9조원)되면서 ’21년부터 신산업(DNA&BIG3*), 기업합병(M&A), 대형투자(스케일업) 분야 9개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하게 된다.
 
* DNA&BIG3 : 빅데이터, 5G네트워크, 인공지능, 시스템반도체, 바이오헬스, 미래차
 
‘케이(K)-유니콘 서포터즈’와 함께하는 국내외 비대면 기업설명회(IR)도 ’21년 3월부터 실시한다.
 
제도적 기반도 지속 개선해나간다. 먼저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 주식을 허용하는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’21년 통과되도록 국회, 업계,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.
 
벤처펀드가 ‘투자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특수목적회사(SPC)’를 설립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법도 개정한다. 비대면 창업·벤처기업이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기업(글로벌 혁신벤처)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점·우선선정 등 별도 우대사항도 마련할 계획이다.
 
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“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‘제2벤처붐’이 자리잡으면서 창업·벤처·유니콘기업 등 혁신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,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장시장의 새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”며,
 
“내년에도 「케이(K)-유니콘 프로젝트」를 더욱 힘차게 추진해 혁신 창업·벤처·유니콘기업이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”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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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유니콘기업, 창업·벤처 생태계의 중요 지표 중 하나” (중기부, 20.10.2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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